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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의 길/똑똑똑 독서

#64 나도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by iwantfree 2019. 6. 14.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고정된 답을 달렸던 초중고등학교를 벗어나 대학교와 취업전선에 서면 '창의적인 인재'를 찾는다. 

나는 창의적인 사람이 아닌데, 어떻게 하지? 내가 창의력을 어떻게 키우지?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미 창의력으로 유명한 스티브 잡스, J.K. 롤링을 보면 타고난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100% 재능이라고 생각은 안 한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뒤집어 놓은 사람들의 창의력은 촘촘하게 이루어진 혁신이었고, 노력만으로 이루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생각이 돈이 된 순간>의 저자 엘렌 가넷은 창의적인 사람들을 분석하고, 그들이 가진 공통된 루틴을 알게 되었다. 그 루틴은 우리에게 말해준다. 창의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다.

 

 

먼저, 창의성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창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의 기준을 알아보자. 

네이버 국어사전에 창의성이란,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특성이다. 흔히 새로운 것을 생각하면 그동안 못 보았던, 혁신적인 것들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창의성이란, 친숙성과 색다름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인간은 모순적인 심리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새로움은 낯섬과 어색함을 느끼며, 열광하지 않는다. (친숙해지기에 시간이 필요하다) 반대로 낯설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것들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의 작품에 친숙성과 색다름을 추구한다면 창의적일까? 아이러니하게도 트렌드와 친숙성의 깊이가 중요하다. 트렌드에 맞지 않는 것들은 잊혀지고, 친숙성을 넘어 익숙해지면 열광을 하지 않는다. (스마트폰도 한때, 센세이션 했는데 이제는 누구나 익숙한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크리에이티 커브로 설명해주고 있다. 

 

성공한 창작들은 스위트 스폿의 순간에 터트렸다. 일부의 사람은 운이었을 수도, 일부의 사람들은 계획된 준비였을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운이었던 사람과 계획적으로 준비한 사람 모두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한순간에 튀어 나는 아이디어도, IQ가 높아서도,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는 말에 기분이 설렜다. 

 

제1의 법칙 : 소비

깨어 있는 시간의 20%를 자신의 창작 분야에 속한 자료로 소비를 하자, 자연스럽게 그 분야에서 친숙한 것을 인지하고, 크리에이터 커브의 어디쯤에 해당하는지 스스로 알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로맨스 소설도 일정한 친숙함(해피엔딩, 고난과 역경)등이 있다 그리고 기존의 대부분의 소설은 권선징악이 필수다. 당연히 악당은 나쁘니까? 그런 상황에 누군가 질문을 했다. 악역이 왜 나빠? 악역에게도 고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존과 다른 색다름으로 빠르게 베스트 순위에 올랐다. 그리고 요즘은 스낵 컬처 문화로 이어저, 능력자 물(신데렐라 주인공이 많이 사라졌다), 사이 다물, 이혼 물(이혼이 예전보다는 쉽게 다가왔다)등 트렌드에 반영이 되고 있다. 이 처럼 자신이 속한 창작 분야에 자료를 소비해야 한다.  

 

 

제2의 법칙 : 모방

이미 기존에 친숙한 작품들을 모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글을 쓴다면 스테디셀러를 필사하는 것이다. 읽는 것이 아닌 쓰는 것으로 책을 천천히 음미하며, 저자의 고뇌를 알 수 있다. (컴퓨터 타자기에 익숙해진 오늘날, 손으로 글쓰기란 쉽지 않지만 타이핑과는 다른 맛이 있다.) 

언제나,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모든 작품이 그랬다. 창의성은 친숙함과 색다름의 균형이 이니까 우리는 기존의 친숙함을 배워야 한다.

 

 

제3의 법칙 : 창의적 공동체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혼자서 뽕하고 튀어나오지 않는다. 일상에서 흔히 보 : 는 돌멩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샘솟게 다양한 시각에서 사물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창의적 공동체는 크게 4가지 유형이 있다.

 

마스터 티처 : 적절한 수준의 친숙성 있는 작품을 창작하게 만들며 기술 연마 피드백을 주는 자

상충하는 협업자 : 결함이나 결점을 보안해줄 집단이나 개인

모던 뮤즈 : 지속적인 창작 욕구를 자극하고 용기 북돋아줄 사람

유명 포로모터 : 이미 성공 한자이며, 주변 사람에 조언 및 인정을 해주어 기득권을 나누어주는 자

 

끊임없는 창조를 하고 싶다면,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이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실제로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도시는 다른 도시 대비 특허권이 6배가 차이 난다고 한다니 창의성은 환경의 중요성도 있다. 그건 사람마다 인맥 차이 아닌가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상황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해보자. 예를 들면 지금 읽은 책의 저자에게 재미있게 읽었고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해보자. 저자는 자신의 책을 재미있게 읽은 독자의 만남을 무시할까? 오히려 반길 확률이 높다. 이처럼 행동하기 전에 걱정을 하지 말고 도전을 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p238

누군가가 와서 우산을 펼쳐주기를 기다리면 안 된다. 과정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

 

 

제4법칙 : 반복

단 한 번에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다. 수많은 반복을 통해 고쳐야 한다. 경험은 다음 작품의 피드백이 되어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해리포터>의 저자 J.K. 롤링은 짜임새 있고 추진력 있게 글을 쓰기 위해 호그와트와 해리포터 교실의 모든 등장인물을 담은 도표, 책의 전게 되는 방식을 보여주는 지도, 각 서브플롯 등 계획적이고 구체적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노력의 결과로, 오늘날 우리는 <해리포터>에 열광한다.

 

 

4가지 법칙을 돌아보면 결국 '노력'이다. 내가 창의적이고 싶고, 잘하고 싶다면 우리는 시간을 쪼개고 투자하며 노력을 해야 한다. 대신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을 알 수 있다. 또한 내가 창작하고 싶은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발견된 이야기들이 함께 들어가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웠다. 

 

나도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YES. 하지만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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