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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의 길/똑똑똑 독서

#68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독서중

파이프라인 장인 김사꼬 2019.07.20 23:23

회사라는 시스템을 벗어나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나만의 시스템이 필요해!! 

사회생활은 내가 생각하던 현실과 달랐다. 나는 언제나 을이었고, 2인의 몫의 일을 해야 했으며, 신입이지만 신입이 아니었다. 책임감이 높은 일에서 내 한마디는 크게 좌우했다. 그래서 확인 절차에 시간이 걸렸고, 오래 걸린다고 투박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3개월이면 대충 판단을 할 수 있다는 말은 참으로 상처였다. 본인이 책임져 줄 것도 아니고! 나를 핑계 댈 것이 분명한 사람이었기에...

 

"몇 개월 다녔어?"

".. 이제 3개월이에요!"

"그러면 이제 이런 것 보면 대충 판단이 되잖아."

-업무 중 -

 

그럴 때면, 나는 회사 밖의 시스템(디지털노마드, 프리랜서)이 궁금했다. 다행히도 쉽게 유튜브, 인터넷 서핑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들의 말은 달콤했으면서도 99% 초콜릿처럼 썼다. 일단,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기술과 프리랜서의 기술은 전혀 달랐다. 내가 배운 경험은 회사라는 시스템에서만 쓸 수 있는 것들이었고, 나는 새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느껴졌다. 그래서 새기술을 개발하고 도전하면서 버틴 한 프리랜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프리랜서로 살아남는 비결

회사체질이 아니라서요

사무직 출신이던 서메리 작가는 중소기업, 대기업, 중견기업을 거치면서 자신이 회사 체질이 아님을 인정하고 프리랜서라는 길을 개척했다. 이 책이 참 좋았던 것은 그녀가 본전 치기/흑자로 수입이 나기까지의 과정을 풀어주고 있어서다. 달콤한 말을 하지 않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준다. 

 

그녀가 제대로 된 밥벌이를 하게 되기까지는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4년 차 돌아보니 3년 차에 서서히 수입이 들어왔고 지금까지 성수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공부를 한 1년을 제외하면 안정화까지 2년이 걸린 것이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구나.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1년 정도 생활비를 준비하고 시작하라는 말을 들었지만 현실적으로는 더 척박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회생활처럼 뭐든 상상과 현실은 다른 듯하다) 정말 관련 경험이 없다면 비상금을 많이 구비해두고 방향을 잃지 않는 법이 필요해 보였다.

 

아직 나는 사회생활의 경험이 그녀처럼 많지 않다. 아주 작은 표본을 가지고 힘들어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다른 곳을 경험하고 느끼다 보면 오히려 회사 체질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나이는 한정적이고, 꾸준히 돌아오는 스트레스는 무시할 수가 없다.  아직은 기술이 없고, 부족하지만 지금부터 직장인과 나의 기술개발의 준비를 꾸준히 하며 회사라는 시스템 밖의 수입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번역작가와 일러스트를 그리는 업무를 하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관심 있으며 배우고 싶은 기술들을 쭉 적어보았다. 

 

영어

기타외국어

코딩

프로그래밍

그림(이모티콘, 일러스트)

글쓰기

 

생각보다 나 다양하게 관심 있구나. 그동안 스트레스를 받으며 모든 감정을 죽여갔던 나였는데 배울 것을 적다 보니 생기가 돋는 기분이었다. 무언가를 배우려고 준비하는 것만으로 즐거웠다. 물론 독학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속도는 한없이 느렸고 잘 모르는 것들도 너무 많다. 하지만 새로운 책을 읽고 온라인 무료 강의(서울 평생학습포털, 무브, 지식 등)를 뒤지며 준비를 하고 있다. 아주 작은 시간이라도 투자해서 쌓이고 쌓여서 나만의 기술을 늘려갈 것이다. 파이팅! 

 

ps. 번역작가를 꿈꾼다면 그녀의 성장과정에서 소소한 팁, 공감을 통한 위로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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