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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

#69 좋은 습관은 왜 오래가지 못하는 걸까? 2019년 새해에, 나는 목표를 세웠다. 영어회화 공부, 캘리그래피,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록(도전), 자격증(3종) 따기, 해외여행 다니기 중 달성하거나 지속하고 있는 것들은 해외여행(노는 게 제일 좋아!) 말고 없다. 꾸준함이 부족했다? 나를 나태하게 만드는 유혹이 많았다? 이런 이유도 맞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시스템 구축의 부재였다.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지 못했기에 하루를 거르고, 이틀을 거르면서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그렇게 내가 만들고 싶은 좋은 습관은 종이에만 목표로 남아있다. 나태함을 버리기 위해서, 2분 남짓한 작은 습관으로 자신의 인생이 변한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흥미롭게 읽었다. 습관의 형성 습관은 신호, 열망, 반응, 보상의 순으로 피드백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만들.. 2019. 7. 28.
#68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독서중 회사라는 시스템을 벗어나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나만의 시스템이 필요해!! 사회생활은 내가 생각하던 현실과 달랐다. 나는 언제나 을이었고, 2인의 몫의 일을 해야 했으며, 신입이지만 신입이 아니었다. 책임감이 높은 일에서 내 한마디는 크게 좌우했다. 그래서 확인 절차에 시간이 걸렸고, 오래 걸린다고 투박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3개월이면 대충 판단을 할 수 있다는 말은 참으로 상처였다. 본인이 책임져 줄 것도 아니고! 나를 핑계 댈 것이 분명한 사람이었기에... "몇 개월 다녔어?" ".. 이제 3개월이에요!" "그러면 이제 이런 것 보면 대충 판단이 되잖아." -업무 중 - 그럴 때면, 나는 회사 밖의 시스템(디지털노마드, 프리랜서)이 궁금했다. 다행히도 쉽게 유튜브, 인터넷 서핑을 통해 정보를.. 2019. 7. 20.
#67 책에 미친 한남자의 이야기 조선시대와 비교했을 때, 오늘날은 풍요로운 시대다. 그 시절은 한지가 부족해 책이 귀했고 글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오늘날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커고 쉽게 책을 구할 수 있다. 돈이 없더라도 도서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다. (연간 성인 독서율은 흠흠!!) 그렇게 책이 귀하던 시절, 가난과 서자라는 타이틀 속에서도 꿋꿋이 책을 읽은 책 덕후(간서치, 看書癡) 이덕무와 그의 벗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풍요로움 속 빈곤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책을 사랑한 선비 이덕무는 단순이 책을 읽는 것이 아닌 글자 하나까지 꼼꼼히 들여다보며 적절하게 쓰였는지 파고들었다. 귀한 책일수록 필사본을 하고, 잘못된 부분의 답은 다른 책에서 답을 찾거나 끊임없는 생강을 통해 실타래를 풀어가며 책을 읽었다. 필사는 .. 201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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