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교9

#65 영화는 1년에 5번도 안보지만, 배울 점 있는 책 내가 특정 장르의 영화를 많이 보니까, 이런 영화에 대한 시나리오를 써보면 어떨까? 내가 특정 장르의 소설을 많이 보니까, 이런 이야기를 써보는 건 어떨까?라는 말로 들여왔다. 초보자답게 경험에 의존하는 경향이 컸던 나는 분석적인 것보다 그냥 쓰는 것으로 시작했다. 시작해보니 막막했고, 만족스럽지 않았다. 배경 묘사, 인물 묘사, 성격, 이야기의 구성 등의 다양한 부분에서 무너졌다. (내 글 구려병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돌파구로 찾은 씽큐베이션 독서모임을 하면서 느낀 것은 철저한 훈련(노력)이다. 보고, 읽을 때는 즐거웠지만 그 안에는 묵직한 작가들이 노력이 숨어있었다. 그래서 쉽게 보았던 글쓰기도, , , , 등 글쓰기에 관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려워졌다. 문단은 제대로 나뉘어있나? 앞에서 하던 .. 2019. 6. 22.
#64 나도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고정된 답을 달렸던 초중고등학교를 벗어나 대학교와 취업전선에 서면 '창의적인 인재'를 찾는다. 나는 창의적인 사람이 아닌데, 어떻게 하지? 내가 창의력을 어떻게 키우지?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미 창의력으로 유명한 스티브 잡스, J.K. 롤링을 보면 타고난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100% 재능이라고 생각은 안 한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뒤집어 놓은 사람들의 창의력은 촘촘하게 이루어진 혁신이었고, 노력만으로 이루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의 저자 엘렌 가넷은 창의적인 사람들을 분석하고, 그들이 가진 공통된 루틴을 알게 되었다. 그 루틴은 우리에게 말해준다. 창의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다. 먼저, 창의성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창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의 기.. 2019. 6. 14.
#63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것이 어려운 그대에 "남은 평생 설탕물을 팔 건가요. 아니면 저와 함께 세상을 바꿀 건가요?" 스티브 잡스가 존 스킬러에게 던진 말이다. 이 말 한마디로 존 스킬러는 깨달을 얻고 펩시코를 떠나 애플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스티브 잡스는 콜라의 본질을 설탕물로 바꾸고, 애플을 세상을 바꾸는 기업으로 포장했다. 한순간에 자신의 자리에 대한 의문을 가지도록 만든 것이다! 짧고 굵은 한마디로 상대방을 설득시킨 비법이 무엇일까? 강력한 한방이 되어줄 설득의 비밀에 대해 은 37가지 사례들를 통해 궁금증의 해답을 찾으며, 스피치의 담긴 비법에 대해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모든 사례들을 적용하고 한순간에 바꾸고 싶지만 소화하기에는 버거운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가장 나의 글쓰기에 적용하고 싶은 3가지의 비밀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 2019. 6. 7.
#62 매력적으로 글쓰고 싶을때, 이 스틱을 꺼내보아요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 경쟁 이야기가 수세기 전에 지어진 것을 알고 있나요? 어릴 때 자연스럽게 읽고, 성인이 되어서도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을 줄 몰랐다. 인간은 망각이라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책, 이야기를 들으면 잊어버리는데 어떻게 어릴 적에 읽었던 이 이야기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까? 심지어 누구와 이야기해도 이 내용을 안다! 수많은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된 그 이야기의 비밀에 대해 알면 매력적인 글쓰기를 쓸 수 있지 않을까? 그 답을 찾아 씽큐베이션 독서모임에서 선정된 스틱! 을 꺼내보았다. 원칙 1. 단순성 글은 단순할 수록 좋다. 복잡한 글은 읽는 것부터 싫다. 수세기 동안 살아남으려면 단순해야 한다.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를 한다.] 언어가 통하지 않은 모든 .. 2019. 6. 1.
#60 스트레스 마음먹기 나름! 씽큐베이션에서 다음 읽을 책이 이라는 사실이 반가웠다. 왜냐하면 지난 6개월 동안 심사업무 및 기존 업무를 병행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불면증, 머리 찡함 등의 고통이 밀려왔다. 그리고 다쳐서 또는 아파서 불가피한 이유로 회사를 며칠 동안 쉬고 싶은 생각도 많이 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거지? 스트레스가 주는 에너지를 힘으로 만든다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책을 읽었다. 나에게 (업무)스트레스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바꾸려고 하는 고통 속에 일어나는 것, 내가 그만큼 업무에 신경을 쓰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서 오는 '열심히 하는 자'들에게만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내가 열심히 하다 보니 발생하는 긍정적인 산물이지만.. 2019. 5. 25.
#59 우리는 왜 허니버터칩에 열광을 했을까? 4년 전 우리는 SNS 입소문을 통해 이 일어났다. 간신히 구한 사람들은 너도나도 SNS 후기를 올렸고, 중고거래에서 2-3배의 가격으로 재판매가 되었다. 우리는 왜 이렇게 허니버터칩에 열광을 하고 입소문을 탈 수 있었을까? 그 답은 컨테이저스 전략적 입소문 STEPPS를 통해 알 수 있다. Social currency (소셜 화폐):: 자신의 이미지를 좋게 하는 것을 공유한다. 허니버터 칩은 기존의 짠맛 중심 감자칩에서 벗어나 달달한 감자칩으로 내적 비범성을 가지고 있었다. 즉,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것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먹어 본 사람들은 감자칩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자발적인 공유를 하게 된다. Triggers(계기):: 머릿속에 떠올라야 입 밖으로 나온다. 스낵계는.. 2019. 5. 17.
#58 돈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읽어야할 책 씽큐베이션의 다음 책은 이다. 나는'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되기 위해서 그동안 다양한 재테크 서적을 읽었다. 4개의 통장, 파이프라인, 예금, 적금, 비상금 통장 익숙한 단어들을 수없이 접해왔다. 하지만 다양한 책을 읽어도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질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재테크 서적은 역사를 보여주지 않는다. 현재 자본주의 사회의 효율적인 '재테크'방법만으로는 돈의 특성을 다알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 면에서 는 역사의 이면에서 작용하는 돈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책이다. 흥미로웠던 몇 가지 사건을 통해 돈의 작용을 알아보자. 명나라의 왜구는 중국인? 명나라 시절, 왜구 침략이 빈번했다. 그중 가정제때, 역사상 최악의 왜구 침탈을 경험했다. 왜구라함은 일본인을 떠올리겠지만 그 당.. 2019. 5. 3.
#56 공감 그리고 의문을 남긴 한국어 문법책 나는 글을 잘 쓰고 싶다. 나의 글쓰기는 일상생활에 노출된 언어의 정보로 구성된다. 쓰던 표현만 쓰게 되고 맞춤법이 틀리는 경우가 많다. 글쓰기의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씽큐 베이션(독서모임)에서 추천해준 '나의 한국어 바로 쓰기 노트'를 읽었다 나의 한국어 바로 쓰기 노트는 실제 노트가 아니다. 각 챕터별 예시/문제/정답으로 구성되어 책을 보면서 나의 노트를 만들어야 하는 일종의 문제집과 같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지나치기 마련인 은과 이의 차이, 고와 며의 차이, 므로와 으로의 차이, 로서와 로써의 차이, 생략, 호응 등의 세밀한 표현에 대해 풀이를 해준다. 읽다 보면 문법이 어떠한 의미를 담아서 글이 구성되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잘못된 표현/구성을 파악하는 눈을 기룰 수 있게 도와준다. 여러모로 .. 2019. 4. 29.
#54 3번째 글쓰기 책, 나를 돌아보다 3번째 글쓰기 책, 유혹하는 글쓰기 글을 쓰고 싶어 진 이유가 뭔가요?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나의 답은 '사람의 감정을 울고 웃게 만들며 힐링, 행복을 주는 자가 되고 싶어서요'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나도 누군가에게 해줄 수 있다면 그보다 멋진 일이 있을까? 하지만 마음가 다르게 글은 잘 써지지 않았다. 다년간의 독서로 눈은 높아졌고 발걸음도 못하는 나의 글쓰기가 마음에 안 들었던 것이 원인이다.(주관적 기준) 그래서 글쓰기에 대해 공부하는 '씽큐베이션 독서모임'을 통해 3번째 글쓰기 책을 읽었고, 오늘은 3가지 질문으로'나의 글쓰기'를 돌아보며 반성과 도약의 발판을 삼을 것이다. 1) 글쓰기에서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서술한다. 첫 번째, 다작. 일단 써야 글쓰기 는다. 만족을 못해서.. 2019. 4.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