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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의 길/똑똑똑 독서

#17 한글과 영어의 차이점을 알려주는 어느 번역가의 책 <한글을 알면 영어가 산다>

by iwantfree 2017. 8. 4.




영어를 잘 하고 싶어.
솔직히 나 10년은 넘게 공부했는데 남는게 없거든.
내 마음을 담은 두문장이 많은 분들게 공감이 될지 모르지만 영어는 언제나 나에게 넘어야할 벽이고 그 앞에서 좌절의 시간조차 아까워졌다.

책은 번역가로 30년을 활동한 김옥수작가님의 글로 초반은 한글의 시작과 우리말부터 알아야할 이유를 알려준다.

우리말과 영어가 지닌 각각의 특징과 차이를 밝히고 극복하는 과정이 한글 원리를 이해하고 여기에 근거해 영어 원리를 파악하는 과정이 될것이다.

즉 우리의 뿌리인 한글을 알고 영어와의 차이를 알면 다름과 파악으로 부터 이해로 영어를 어떻게 받아들어야하는지 알 수있고 독해의 흐름도 알 수있다.


영어 ABC하고 단어외우고 주목보이런 공식외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기에 조금 신선했고 내용이 궁금해졌다.
영어는 굴절어로 단어 자체의 용도에 다라 굴절하는 언어다. 또한 주어와 명사가 아주 중요해서 무생물에게도 명사를 주는데 우리나라는 무생물명사 안주고 동사중심의 언어라는 차이점이 발생항다고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은 얼굴이 아름답습니다"라는 말에서 당신과 얼굴 주어가 2개가 발생한다. 우리가 읽기에는 아무렇지 않지만 영어의 입장에서는 주어2개보다 1개를 중요시하는지 "your face"로 소유격주어로 번역이된다. 다시 우리말로 하면 "당신의 얼굴" 로 주어가 1개가된다. 아무 생각 안하고 읽던 한글이 영어로 번역되고 영어가 다시 한글로 되면서 그 차이를 알게되었다. 이외에도 영어는 전치사가 발달하고 중요한 말이 앞에 있다면 우리나라는 후치사가 발달되고 중요한 말이 뒤에 있다.

중요시하는 부분이 이렇게 다르니 영어를 번역할때 힘든거구나. 독해나 듣기의 어려운도 조금씩 알아가며 어떻게 듣고 독해를 해야하는지를 배울 수있었다. 이외도 관계절, 시제의 원리, 문단바꾸기등 작가님의한글과 영어 차이점 속에서 부드럽게 번역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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