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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의 길/똑똑똑 독서

#26 펼쳐보니 심리학책인 [단어의 사생활]

by iwantfree 2017. 8. 14.


요즘 1일 1권을 하고 있다. 끝을 마무리 못 하거나 읽고 싶은 부분을 파먹기만 하지만 어쨌든 책 1권을 읽는다. 오늘은 그런 책 중 내용이 나에게 버거워 마무리를 못한 책을 소개한다.

 

<단어의 사생활> 제목만 보았을 때는 우리가 쓰는 단어 속에서 나의 성격, 의미 등등을 파악하고 조금 거 나은 의사소통 및 상대방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에 책을 들었다. 그런데 펼쳐보니 웬걸?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책에다가 언어적 (명사, 인칭 대명사, 형용사 등)용어가 나온다. 일단 여기서 조금 버벅 거리다가 꾸준히 읽으면 3장부터 예시와 함께 설명을 해주지만 미국기반 예시라서인지 이해가 완벽하지 않아 흥미가 줄어든다. 그리고 점점 그 흥미는 바닥을 치고 책을 덮었다.

 

이 책을 통해 안 것은 딱 2가지이다. <우리>를 많이 쓰는 사람은 높은 지위에 있거나 그 무리 내 서열이 높은 자일 경우가 높다. <나>라는 말을 쓰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낮은 지위를 가지고 자기성찰젓이고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 자다. 또는 불안, 우울,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자다. 다 맞는 말은 아니겠지만 책의 예시를 보면 탄성과 함께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

 

이외의 이야기들은 책 속에 묻고 어느 좋은날 다시 관심이 생겨서 즐겁게 읽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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