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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토익학원 추천] 미친토익 700반 후기 및 3달간의 이야기

by iwantfree 2017. 10. 30.


시작할때는 한달이 길게 느껴졌는데 돌아보니 벌써 10월의 마지막을 달리네요. 사실 저는 8,9월 두달만 하면 원하는 성적을 받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속도는 생각보다 느렸고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서 아직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한달을 더 다녀 700반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700반은 RC,LC 각 300~350넘는 분들이 오시는 반인데 이미 800인데 900을 노리고 오시는 분들도 많고 900인데 900후반의 점수를 노리고 오시는 분들 등의 고득점이신 분들이 많았어요. 그런만큼 이론은 간단하게 문제는 많이 풀어요. 초기의 많은 숙제 허덕였지만 인간은 적응에 동물이라고 LC하고 RC하면서 점점 속도가 붙었어요. 그리고 단어! 이번에는 단어를 다 외우리라는 마음으로 수시로 자주 본 덕에 8,9월에 비해 더 잘 맞았어요. 


그리고 이번달은 다른달보다 뜻이 깊은것이 LC가 많이 들었어요 후반부부터 그냥 '딱' 스위치를 킨것처럼 팟2의 틀리는 수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8-10정도 틀리던게 2-6정도로 왔다갔다하면서 정말 의문사, 문장의 내용이 들리기 시작하고 찍는 감이 조금씩 생기는 느낌이 생기더라고요. 완전 신기했죠 ㅎㅎ 


RC는 큰 범위에서 문법이 틀리는 일이 20%라면 어휘 80%으로 여전히 어휘가 부족한 한달이였습니다. 팟5에서 어휘 문제에서 아는 단어가 많으면 4-6개 틀리고 모르는 단어가 많으면 10개이상으로 틀리는 어휘를 많이 외워야겠다는 다짐을 계속 하게 해주었어요. 그래도 지난달에 비해 문법 틀리는 것이 줄고 조~~금 모르는 문제를 쿨하게 넘기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달을 끝으로 저는 이제 독학의 길을 걸어요. 어제 친 시험의 결과가 목표성적을 넘기면 좋겠지만 그럴확률이 안될것이라는 생각이 크므로 다음 시험을 준비해야하죠. 그래서 3달동안 책들을 다 꺼내 보았습니다.




600 두달 책, 단기스터디책, 나눠주신 문제 등등 진짜 많은데 솔직히 내가 다시 안볼것같은것들은 그냥 다 버리기로했어요. 그때그때 필요한 내용을 '뽀인트 노트'에 적었기때문에 과감하게 버릴 수 도 있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참~재미있는게 종이를 보니까 내가 정말 성장했구나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초창기 성적인데 ㅋㅋㅋㅋㅋ지금보면 정말 많이 늘었구나 싶어요. 정말 저는 초창기에 영어 무지자였거든요 파트마다 10개틀리것쯤이야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위의 모의토익을 친 성적을 보았든시 처음 수업을 일주일듣고 480이 나왔어요. 그냥 신발보다 큰 사이즈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의 수준이였습니다. 한달을 들으니까 505까지 갔어요. 그리고 다시 또 한달을 들으니까 615에서 가끔 운좋으면 중반도 잠깐 갔어요. 그러다가 단기스터디에서 600의 굴래에서 정체기를 격고 10월에 다시 열심히 수업을 들으며 660이라는 600후반의 안정기를 거치고 최근 토익 시험전날 760이라는 놀라운 성장을 볼 수 있었어요. 


정리: 480>505>615>660>760


실제토익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과정속에서 제가 꾸준히 해온노력이 거짓이 아니고 성장하고 있구나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고지에 점점 도달하고 있는중이구나 남은 독학도 RC,LC 알려준 방법대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성실함으로 언젠가 목표성적을 달성하고 미토카페와 블로그에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싶네요! 그럼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저는 공부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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