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존버야.
공부는 엉덩이 힘이야.
이 말을 한 번도 안 들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살아갈수록 삶은 어렵고, 공부는 더 많아진다. 그럴 때 포기하고 싶어 지는 순간도 있고, 노오력이라는 말을 하며 투털 거리기도 한다. 지치니까. 왜 계속 노력을 해야 해? 노력한다고 바뀌지 않던데. 가끔 이렇게 현타나 무기력감이 올 때 위로가 되는 것은 '글귀'다. 울컥하기도 하고 공감하며 나의 마음에 파도를 일으킨다.
<노력이라고 쓰고 버티기라고 읽는> 책도 그러하다.
노력을 해도 열심히 해도, 깨질 때가 있다.
힘든 일은 왜 한 번에 밀려올까?
좋은 일은 한 번에 밀려오지 않으면서, 힘든 일은 한 번에 밀려온다. 그럴 때 묵직하게 내 마음에 들어온 글귀가 사진 속 글귀다. 노력하고 있다면 하루하루의 괴로움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마이너스한 감정은 늪처럼 사람을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그럴 때 공감이 되는 문장을 읽고, 쓰고 하다 보면 기분전환이 된다. 그래 뭐! 내가 노력 중인데! 나도 잘하고 싶지! 지나면 별일 아니야!라고 나에게 말해본다. 그러면 놀랍게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우리들이 힐링과 위로가 되는 책을 읽는 걸지도 모른다. 에세이 형식이다 보니 가볍게 원하는 부분만 읽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힘들때, 달달한 디저트를 먹는 것처럼 나도 한 책을 꺼내 먹었다.
1. 무언가를 시도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그것에 대해 많이 알게 될 내일 아니라 부족함을 여실히 느끼는 오늘이 아닐까?
2. 한걸음 디디면 두 걸음이 쉽고, 두 걸음을 디디면 계속 가게 된다. 그렇게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되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는 지점에 이른다. 반대로 생각하면 한걸음이란 작은 기회를 만들면 우리가 원하는 족으로 가는 디딤돌로 활용할 수 있다.
3. 과거를 바꾸려는 자는 어리석고 미래를 바꾸지 않는 자는 게으르다.
4. 인생의 충만함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