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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의 길/짠순이의 일상

[식비절약] 대파키우기(수경재배) 5일차, 하얀곰팡이

by iwantfree 2021. 3. 14.

2일차/ 5일차 비교 

대파키우기(수경재배) 5일차

집에서 대파키우기 5일차입니다. 2일차 대비 3배정도 성장했어요.

매일 조금씩 성장중인 대파들을 보면서 뿌듯한 하루를 살고 있는데 대파에서 세가지 고민걸가 생겼습니다.

 

 

첫번째 고민 보이시나요?

물이 잠기는 아래쪽에 대파 겉껍질에서 하얀 곰팡이가 일어났어요.

 

옆에서 봐도 하얀 곰팡이

병명이 있을까 싶어서 노균병, 잎마름병을 찾아보았는데 모두 '잎'에서 발생하는 병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하얀곰팡이는 습기로 인해 발생한 곰팡이라는 것이죠. 수경재배를 할때 어쩔 수 없이 발생할텐데 계속 뜯어내야할까 아니면 다른 방법이 없을까? 처음 키우는 대파다보니 일단 뜯으면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노균병
주로 잎에 발생하며 이른 아침에 병증상을 관찰하기가 용이하다. 이슬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 때 자세히 관찰해 보면 희미한 회색 혹은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 위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관찰된다. 병증상은 작은 반점으로 시작되어 잎 전체로 퍼지는데 병든 잎은 심하게 구부러지며 뒤틀린다. 잎은 초기에 퇴록되고, 진전되면 누렇게 변해 말라죽는다. 궂은 날이 계속되면 포장 전체로 번지기도 하나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 새잎이 돋아 나오며 회복된다.
출저 : 네이버 지식백과

 

 

두번짹 고민. 썩은 뿌리

작은 대파들이 처음에 심을 때는 뿌리가 싱싱했는데 매일 2번 물을 교체를 해줘도 죽어버리는 뿌리가 있어요. 자생능력이 없다면 썰어먹을까싶었는데 또 옆에서는 새로운 뿌리가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썩은 뿌리만 뜯고 물로 씻어서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대파 뿌리들이 생존할려고 뿌리가 많이 길어져서 2개의 플라스틱 통으로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 큰 통으로 3분화를 해야할것 같아요.

 

세번재 고민, 잎 절단면 건조

아이들이 초록으로 싱싱해보이지만 절단된 면을 보면 뭔가 푸석한 느낌입니다. 물로 채워지지 않는 비료의 영양이 필요한걸까요? 흙으로 키우면 쉽지 않은데 일단 제 환경에서 최선을 해보고 조건을 변경시켜 볼려고합니다.

 

그냥 아무탈 없이 잘 자라면 좋겠어요. 대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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