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를 시작하면서 '통장쪼개기'란 단어를 초반에 정말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멋 모르던 시절에 통장쪼개기를 시도했지만 주수입(고정수입)이 없어서 실재로 돌아가지 않았죠. 들어오는 만큼 딱 똑같이 나가던 시절이니까요. 그래도 그 시절에 열심히 가계부도 쓰고 은행에 대해 알아보기도 해서 저의 소비패턴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저에게 맞는 체크카드, 통장혜택알아보는 법을 배웠어요.
그리고 몇년뒤인 지금 다시 통장쪼개기를 하면서 저의 현황을 알아보았습니다. 통장쪼재기란 4개의 통장 급여통장, 지출통장, 비상금통장, 투자 또는 저축통장을 활용해서 돈이 빠져가나는 틈새를 꼼꼼하게 매울 수 있습니다.
급여통장은 주수입, 회사에서 따박따박 통장에 입력되는 급여같은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고정적 수입이 들어오는 통장입니다. 지출통장과 투자 또는 저축통장에 이체를 해야해서 수수료가 없는 혜택을 받기 쉬운통장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월마다 숫자를 0을 만들어서 서 딱딱 계산하기 좋아요.
지출통장은 급여통장에서 생활비를 받는 통장입니다. 매일 쓴 가계부를 통해 내가 주로 소비하는 곳이 어디이고 할인 또는 캐쉬백 혜택이 높은 체크카드와 연계된 통장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수수료가 없는 통장이면 비상금통장으로 돈을 넣을때 더 좋아요. 지출통장에 넣는 생활비는 가계부를 쓰며 달마다 평균적인 지출금액을 넣습니다. 가계부를 혹시 안쓰셨다면 카드내역에서 3개월단위의 평균을 월 생활비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생활비가 너무 헤프다면 월평균액에서 본인판단으로 생활비금액을 줄여서 넣어도 좋아요. 지출통장에 있는 돈으로 한달을 살아야한다고 생각을 해서 과소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상금통장은 3-6개월의 생활비를 모아서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통장이에요. 비상금 통장은 입출금이 쉬워야해서 CMA통장을 주로 활용합니다. 지출통장에서 정말 급하게 급전이 필요한경우 비상금통장을 통해 돈을 끌어올 수 있습니다.
투자 또는 저축통장은 고정수입에서 생활비를 빼고 남은 금액을 투자 또는 저축통장에 분배해서 목돈을 굴립니다. 목돈을 굴리는 방법은 풍차돌리기, 52주강제저축, 공돈푼돈통장들을 활용합니다.그리고 만기할때 비상금통장으로 넣었다가 새로운 적금 및 예금을 돌릴때 잠깐 거쳐가는 중간지점으로 사용해요.
이렇게 관리하는건데 저는 금여통장을 0원으로 만들어야하는데 비상금통장처럼 연계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용도가 겹치니까 마름모 모양이 깨졌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다시 급여통장을 설정해서 비상금통장과 분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1년마다 피드백을 할 수 있도록 일정관리에 '빨간색으로 '통장쪼잭'피드백 날짜라고 표시도 해두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통장쪼재기 이제는 습관화가 되어서 새는 돈을 막고 열심히 모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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