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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부터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개인 신용등급평가에 반영이 된다는 기사를 읽고 몇가지 사실이 궁금해졌습니다.
Q1. 체크카드에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나요?
A . YES
체크카드를 월 30만원 이상 6개월 동안 사용하거나 6 ~ 12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4 ~ 40점의 신용평점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Q2. 신용등급 신용등급하는데 그게 뭐예요?
A1. 2018년 상반기 기준
신용등급이란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연체가 발생할 가능성 등을 통계적인 방법으로 분석해 산출하는 평가체계이다. 1 ~10등급으로 산출하며 1등급 (1~3등급)에 가까울수록 우량등급에 속한다. 6~10등급은 저신용자로 분류하며 금융거래 시 이자비용이 증가한다.
A2. 2018년 하반기 기준
정부가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등급제(1~10등급)가 점수제(1000점 만점)로 바뀌게 됩니다. 이는 기존등급제에서 리스크 평가 세분화하지 못하고 등급간의 절벽효과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시도 입니다. 이번 신용등급 전환으로는1% 포인트의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Q3. 학자금 대출과 신용등급의 상관관계가 궁금해요!
A 학자금 대출을 일반 대출로 취급하는 신용평가 방식 때문에 대학생들의 신용등급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즉, 연체를 하지 않더라고 학자금 대출을 받은 청년들은 한 두단계의 등급 하락이 이루워집니다. 학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은 학자금 대출도 일반 대출로 일괄 취급하는 시스템적인 문제!
사회 진출을 하더라고 대출금 상환까지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리는 상황에서 다른 용도로 대출을 하게 되면 신용도 추락으로 액수 제한이나 이자율 상승등의 각종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대출을 꾸준히 갚고 체크카드를 잘 활용하면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자금 대출은 청년층을 지원하기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지원의 성격이 강한 대출입니다. 따라서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는 것이 본래의 목적을 재대로 지키고 있는가? 의문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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