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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의 길/똑똑똑 독서

#6 나는 빚을 다 갚았다:: 소비단식, 빚 청산

by iwantfree 2017. 5. 25.



#6 나는 빚을 다 갚았다:: 소비 단식


요즘 '빚'이라는 키워드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주택(나만의 집)을 가지기 위해서는 나의 재산만으로 불충분하고 약간의 대출이 끼여서 집을 사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부터 이다. 그리고 나의 친구 학자금의 늪의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발목의 쇠사슬을 차게 하는 '빚'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걸까? 라는 궁금증에서 약 3000만 원의 빚에 허덕이던 애나 뉴얼 존스의 탈출기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작가님은 신용카드, 연체 등으로 인한 빚이 쌓여 약 3000만원이 생겼습니다. 요즘에 방송을 보면 몇억짜리 이슈되는 빚보다 작은 금액일 수 있지만 갚아나가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큰 빚인 금액.  빚의 굴레에서 벚어나려면 어떻게해야할가? 항상 노력을 하지만 실패하는 걸. 이라는 다이어트와 같은 반복된 도전-절망의 굴레속에서 새롭게 도전한 것은 소비단식이라는 플랜입니다.


소비단식은 소비를 줄임으로써 빚을 갚아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거기에 플러스로 부수입을 만드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소비단식이라는 플랜에서 재미있는 것은 역예산표입니다. 3개월전의 카드명세서, 통장입출금내역을 통해 나의 카테고리별(식비,외식, 주거/통신 등등)별로 평균소비를 파악을 합니다. 이를 통해 나의 한달동안 소비하는 현실을 파악하고 얼마나 내가 어느부분에 많이 쓰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가계부를 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방법으로 예산을 짜도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산을 짜고 다음으로 할일은 빚목록 누계작성 입니다. 여러개의 빚의 이자율을 확인하고 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소비단식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이를 토대로 이자율 낮은 모든 채무의 월 최소지불금을 계산한 후 남은돈을 전부 최상휘 채권자에게 보내는 계획을 짜야하기때문입니다. 물론 나의 한달 필요생활비를 빼고 계산을 해야하죠! 그래서 필요한것과 원하는 것의 구별도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부수입, 필요없는 물건은 판매루트에 대한 이야기 일상의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은 때 외국인이 작성한것이라 한국의 재무적상황과 문화가 조금 다르면 어떻하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수입면 이라던가? 빚의 체계, 용어적인면 등등의 걱정이 있었지만 빚 재태크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는 심플한 구조의 플랜 체계를 설명해주어서 부담없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였습니다. 이야기의 풀이도 본인의 경험으로 기반하고 있어서 한장한장 넘기기도 편한점도 좋았습니다.









빚에도 좋고 나쁜 빚이 있는지.. 학자금은 좋은 빚이라고 표현합니다. 만약 여러분들중에 학자금 대출을 안하고 부모님이 등록금을 내주신분들이라면 행운아세요! 자- 생각을 해봐요. 내가 8학기동안 그돈을 마련하기위해 지금 얼마나 많은 빚이 쌓였을지. 아니면 얼마나 알바를 하고 쉬었다 다시 학교를 다니는 일상을 반복할지. 그러니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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