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키우기 (수경재배) 7일차
안녕하세요! 집에서 대파키우기 7일차입니다.
지난번에 하얀곰팡이를 제거했는데 이후로는 나타나지 않고 있어요. 벗겨내는것이 중요한 방법이었던것 같습니다. 오늘은 대파의 소분과 꽃봉우리 짜르기를 했습니다.
대파의 소분은 뿌리가 잘 자라지 않고 썩기만 해서 분리해서 성장시켜볼려고 왼쪽에 있던 아이들이 중앙에 작은 플라스틱으로 이동시키는 것인데요. 집에서 생각보다 플라스틱이 안나와서 편의점에서 음료한개를 먹어서 만들었어요. 이제 성장과정을 보면서, 뿌리가 그래도 썩고 안자라면 밑둥자르고 먹을 예정이에요.
현재까지 보았을때, 대파의 줄기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뿌리도 잘 자라고 자생력이 높은 것같습니다.
오늘의 메인 이벤트는 꽃봉우리입니다.
대파에도 꽃이 피는데 몇일간 지켜보았어요. 대파의꽃이 보고싶기도 했죠.
하지만 오늘 자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유는 대파 꽃봉우리를 피우기위해 성장의 모든 에너지를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같이 키우는 다른 파들의 성장저해도 될 수 있어서 가위로 잘랐어요!
싹둑-
봉우리의 윗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더 궁금해서 잘라본 대파 꽃 봉우리의 단면.
애기 봉우리라서 꽃이 막 피고 하진 않았지만 안의 가 쪽에 자잘한 꽃봉우리들이 모여있었어요.
꽃봉우리를 자른곳에 다시 꽃봉우리가 생길지, 한번더 지켜보도록하겠습니다.
관련글
2021.03.10 - [식비 절약] 집에서 대파 키우기(수경재배) 1일차
2021.03.11 - [식비절약] 대파 키우기 2일차, 쑥쑥
2021.03.14 - [식비절약] 대파키우기(수경재배) 5일차, 하얀곰팡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