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시금치 키우기 20일차
두부곽에서 시금치를 키운 지 20일차입니다. 그동안 쭉쭉 잘라준 시금치들이 이제는 길어졌어요. 아직은 줄기가 약하고 바람에 쉽게 무너지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시금치의 형태는 아니에요. 시금치는 이파리 부분만 있는데 이건 줄기 부분이 엄청 길어요.
보통은 저 갈라진 부분과 끝에 살짝의 뿌리만 있잖아요.
나중에 성장하면서 더 갈라지는 걸까요?
의문이 들어서 몇 개만 페트병에다가 따로 두 갈래만 보이도록 심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페트병 재배는 흙대파 재배와 동일하게 심지관수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손이 덜 가서 좋거든요. 심지관수형 만드는 과정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망할지도 모르니까 물티슈에 다가 새로운 씨앗 발아를 준비했어요.
흙에서는 전부 발아했던 씨앗인데 물티슈에서는 얼마나 발아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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