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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의 길/똑똑똑 독서

#91 나는 혼자서 일하고 싶다 feat. 웹소설 작가

by iwantfree 2021. 5. 19.

나는 혼자서 일하고 싶다

너, 제목이 마음에 든다.

우연히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나는 혼자서 일하고 싶다'라는 책을 읽었다. 그래. 나는 혼자서 일하고 싶다. 혼자서 일하고 싶은 이유는 직장인이라는 삶이 단기적으로 안정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안정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깊은 늪에 발이 빠졌는데 눈앞의 달콤함에 못 알아채는 기분을 느낄 때가 많다. 그 외에도 개인적인 성향도 있지만, 그렇다. 

 

 

 

 웹소설 작가, 뫼달

웹소설 작가, 뫼달

책의 저자를 본 순간 놀랐다. <영업사원 김유빈>과 <퍼펙트 써전>를 읽은 한 명의 독자로써 익숙한 작가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제목에 혹해서 들어가서 작가 이름도 보지 않음)

 

주변 사람들이 보면 좋은 직업 '수의학과'를 전공한 저자는 들어가서 자신에게 맞지 않은 옷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그 옷을 벗지 않았다.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랜 방황과 시도 끝에 자신의 성향과 맞는 직업을 찾게 되었다.

 

웹소설 작가

 

웹소설의 생태계에서 돈을 벌기란 사실 쉽지 않다. 무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누구나 나도 써볼 만한데라고 생각을 하기 쉬운 허들이지만 수익화는 쉽지 않은 길이다. (읽기야 쉽지, 쓰는 건 따른 영역) 저자 또한 그랬다. 첫 번째 작품 <환수사>는 10개월 동안 단 10원도 벌어들이지 못했다. 그 기간에서 배운 것을 통해서 두 번째 작품 <영업사원 김유빈>을 통해 첫 수익을 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웹소설 수익이 월급을 넘겨서 직장인이 아닌 전업 웹소설 작가가 되었다. 

 

뫼달 성공한 이유?

1. 지속적인 꾸준함

10개월 동안 단 10원도 벌여들이지 못한 <환수사>를 꾸준히 쓰고 완결을 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직장생활과 병행하면서 하는 것은 더욱 그렇다. 그런데도 꾸준히 완결을 했다. 그런 면에서 저자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2. 아는 분야

수익을 낸 소설을 보면 저자가 실제로 일한 업계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했다.  즉, 디테일과 개연성을 만들어내 탄탄한 소설을 작성했다. (문피아가 현판 전문직 물이 유행이기도 했다) 예전보다 독자들의 시선이 높아지고 탄탄한 개연성과 디테일이 중요한 지금 저자는 자신의 매력이 될 소재를 잘 선택했다.

  • 영업사원 김유빈=영업사원 업무 기반
  • 퍼펙트 써전, 메디컬 탑 써전 =수의학과/수의사 자격증

 

 

3. 의식적인 연습

유료 연재 베스트 1-20위를 결재해서 분석하고 공부하며 소설을 잘 쓰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노력을 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경우  트렌드 분석이 정말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고객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지 항상 생각하며 소설을 작성했다.

 

 

나는 혼자서 일하고 싶다

책을 읽으며, 좋았던 문구들.

1.  미안하지만, 작은 노력은 적은 변화밖에 일으키지 못한다.

 

2. 콘텐츠로 돈 벌기까지 5년이 걸렸다.

 

3. 막연했지만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였다. 오늘을 어제와 다르게 보내는 것이다.

 

4. 진짜 위험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행동에는 위험과 대가가 따른다. 그러나 이때의 위험과 대가는 안락함과 나태함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장기적 위험보다는 훨씬 정도가 약하다.

 

5. 장벽은 절실하게 원하지 않는 사람을 걸러내려고 존재한다. -랜디 포시 교수-

 

6. 쉬지 않지만 할 수 있다.

 

7. 장벽이 서있는 것은 가로막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보여줄 기회를 주기 위해서 기기 서 있는 것이다.

 

8.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의식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계속해서 시장과 선두주자를 분석하고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고 콘텐츠를 만들 때 고객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지 항상 생각해야 한다.

 

 

 

이 책의 집필에 도전한 것도 콘텐츠 확장의 일환이다. 
웹소설 작가라고 해서 소설만 쓰라는 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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