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짠순이의 길/똑똑똑 독서

#3 그래서 나는 억만장자와 결혼했다:: 자본주의 풍자

by iwantfree 2017. 5. 14.


#3. 그래서 나는 억만장자와 결혼 했다.



프랑스 여배우가의 자본주의 풍자극이라는 제목에 눈이 들어온 이번 책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가 글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드레 베르농이에요. 반갑습니다! 저는 배우이고 전 세계 70억 인주 중 33위 부자랍니다!" 라며 말을 하고 싶어하는 어느 여배우의 시점으로 바라보며 모노드라마처럼 여배우의 혼자의 독백 또는 수다로 이야기를 풀고 있습니다. 억만장자와 결혼하는 것이 꿈인 그녀는 포브스가 선정한 억만장자의 이름과 순위 그리고 그들의 사업을 이야기하면서 익살맞게 경제불공평에 대해 풍자하는 글이죠. 프랑스라는 다른 나라아의 이야기지만 우리나라의 여러 수저 계급처럼 마음 한구석의 답답한 부분을 시원하게 해주는 사이다같은 글이였습니다!


예를 들면 "돈은 있는 곳에서 가져와야해요. 바로 가난한 자들의 주머니에서요. 가난한 자들이 돈은 많이 없지만, 머릿수는 많거든요" 라며 미래의 남편와 프랑스 24대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가 한 말을 여배우가 독백으로 수다를 떨며 이야기 합니다. 미래의 억만장자와 프랑스 대통령이 한 말을 우리나라 말로 비꼬고 있는거죠. 그러면서 그녀는 자신이 미래의 남편에 사랑에 빠진 순간에 대해 말합니다. "아 저를 소개하지 않았군요. 저는 70억 인구 중 서른세번째 부자인사람입니다" 저는 이순간 그에게 바해버렸어요. 자본주의와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입장을 표현한듯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녀는 말합니다. 남편이 저랑 결혼한 이유는 가난한자들의 시각을 알기위해서죠! 가난한 사람들이 더이상 소비하지도 않고 일해서 빛을 갚을려고 하지 않고 월리스트를 점거하는 쪽을 택할때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남편이 물어봅니다. 그러자 그녀는 지금까지 구슬치기를 해오다 이제는 구슬을 몽땅 다 따서 더 이상 상대가 없는 꼴이에요. 일하고 소비하고 세금을 지불했던 사람들은 바로 가난한 사람들이었어요. 그런데 당신들이 그들을 모두를 실업자로 만들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집까지 빼앗았어요. 그게 합법적 절도 인것을 인정하지만 더이상 훔쳐올것이 없으며, 그들은 원시시대처럼 살아갈것이라고 표현합니다. 한바디로 더이상 부자들이 부를 모을 방법이 없어진 이유는 다 부자들의 돈모으는 방식 때문이라고 직설적으로 말을 하며 억만장자들은 돈빨아 먹는 기계를 잘만들었다고 칭찬하고 내일 결혼한다는 말고 함께 글을 마무리 합니다.


이 책이 나오는 여배우가 하는 말로 정말 시원한 시간이였고, 대한민국의 현실을 풍자하는 글이 읽고 싶어지는 책이였습니다.





부록)워런 버핏의 명언 베스트


-부자들은 언제나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에게 돈을 더 주면 우리는 밖으로 나가 더 많이 소비할 거고, 그러면 그 돈은 모두 당신들에게로 흘러 내려갈 것이라고요. 그러나 지난 십여년 동안 실상으 그렇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저는 미국 대중이 이 상황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일은, 어떤 대기업이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기업 수술대에 오를 때 그것을 사들입니다.


-계급투쟁이 있었습니다. 그래요, 그런데 전쟁을 일으킨 쪽은 우리 계급, 바로 부자들입니다. 그리고 이긴 것도 우리입니다.


-제가 왜 담배 사업을 좋아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담배를 만드는 데는 1페니가 듭니다. 그리고 1달러에 팔립니다. 게다가 담배는 중독성도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그들이 애용하는 담배 상표에 대해 기가 막힌 충성심을 보입니다.








이 글의 매력을 제가 재대로 표현 못한 것같아서 아쉽네요. 실제로 이 소설은 오드레 베르농이라는 여배우가 3년간 경제 공부를 해서  만든 연극 대본을 기반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공연으로 그녀는 경제 패널에 출연하고 파업 현장을 받문에 공연을 하는 등 프랑스에서 '투쟁의 아이콘'이 되었다고 합니다.





반응형

태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