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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의 길/똑똑똑 독서

#101 딸아, 돈공부 절대 미루지 마라 (박소연작가) : 재테크 조언 50가지

by iwantfree 2024. 10. 5.

 

#101 딸아, 돈공부 절대 미루지 마라 (박소연작가) : 재테크 조언50가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재테크 독서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그동안 책을 야금야금 읽긴했는데  끝까지 않읽은 것들이 많아서 이번에 끝까지 읽은 책으로 돌아왔습니다. <딸아, 돈 공부 절대 미루지마라>라는 책으로 22년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엄마가 딸에게 조언을 하는 이야기로 구성된 책입니다. 어느정도 알고 있는 애기도 있고 엄마의 입장에서 재테크를 풀어가는 방식이 재미있어서 틈틈히 읽었어요. 근데 엄마가 딸에게 말하는데 '~하라, ~이다'로 다소 딱딱한 문체로 되어있어서 부드러운 에세이같은 문체는 아닙니다. 그래서 엄마가 딸에게 하는데 조금더 부드럽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순간 멈칫하기도 했어요. 박소연 작가가 이성적인 사람이라는 부분 (업무적으로도 이성적일 수 밖에 없지만) 옅 볼 수 있고 그래서 어떤 내용을 제가 하이라이트 표시를 했는지 이야기하면서 독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총 57개의 하이라이트 표시를 했습니다.
저는 제가 모르는 키워드나 이론, 마음에 드는 문구를 하이라이트 합니다. 나중에 다시 읽기 위해서요.  이 중에서 몇가지 중요한 것에 대해서 풀어보겠습니다 저의 생각이 많이 들어가오니 각자의 상황에 맞게 참고 정도만 해주세요.


1. 더이상 돈없이도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 말은 믿지말라. 돈이 없으면 그나마 있던 행복도 무너지는게 지금의 현실이다. 그러니 하루빨리 금융 문맹에서 벗어나려 노력해야한다.

 

너무 공감한 문구입니다. 저도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짠순이의 돈관리라는 티스로티를 핑계로 야금야금 놓치더라도 공부를 이어갈려고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부모님 시대처럼 금리가 10%가 넘는게 아니라 기본금리가 점점 떨어지는 시대니까요. 그러니까 공부 또 공부 놓치더라도 꾸준히 해야죠.

 


2. 인플레이션이 찾아 왔을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오른 물가 만큼 월급을 똑같이 올려준다
- 투자를 통해 인플레이션으로 생긴 위험을 방어하는 방법 > '햇지' (울타리라는 뜻으로 투자자의 자산을 지킨다)


인플레이션이란 쉽게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고 그로인해서 물가 상승이 오는 것인데 지금 저희가 살고 있는 시대가 그렇죠. 코로나 이후 진짜 물가가 말도 안되게 올랐잖아요? 그동안 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뿌린 화폐들과 경제 상황(전쟁, 금리  등) 으로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며 참 힘듭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연봉이 그만큼 올르거나 투자를 통해 방어를 해야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2가지 방법을 동시에 해야 우리가 자산을 꾸준히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연봉협상 (통보기도하지만) 할때 준비를 잘해야하고 투자 공부도 꾸준히 해야하죠. 그런의미로 연봉협상(통보)를 할때 저마다 자신의 최소 인상 기준이 있죠? 그 기준은 어떻게 잡는게 손해를 보지 않는건지 궁금한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3. 72의 법칙
원금 2배 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법칙으로 [72/금리=걸리는 연수]

72의 법칙에 따르면 현재 기본금리인 3.5%로 예/적금을 하게 되면 약 20년이 걸린다. 반대로 투자를 통해서 8%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9년으로 거의 11년이 단축되는 만큼 기본금리가 낮은 요즘 적당한 투자는 필요하다. 물론 리스크도 감안필요!

4. 주식시장의 90%는 심리에 달려있다
전문 투자가나 트레이너들도 주식을 매수할 때 지금 시장에서 자신의 투자 원금이 100이라면 30을 투자할지 80 투자할지 정하고, 자신의 예상과 다르게 움직였을 때 기계적으로 손절하는 훈련을 한다.

기준이 없다면 팔때도 살때도 흔들리기 마련이다. 그런의미로 공감이 많이 되었고 전문가 조차 그렇게 훈련하는데 우리는 왜 주변의 말에 흔들려 구매하려고 하는걸까? 우리가 너무 희망회로를 돌리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한다.

5. 처분효과 '손실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정작 오른 주식을 빨리 팔아버리고 마이너스가 난 주식을 오래 들고 있는 것'
너무 마음이 아팠다. 내 이야기라서. 지금은 주식을 하지 않지만 2020년 코로나가 터진시점 주식을 했다. 타이밍이 참 좋았던 시절 미국투자로 이익을 보았고 국내투자는 손실을 보았다. 이때 나는 미국투자를 더 유지했다면 지금 상황상 더 좋은 이득을 보았을 텐데 그때 어느정도 수익을 보고 팔았고 국내 투자는 조금더 가지고 있다가 처분을 했지만 무의식으로 우리는 손실을 더 가지고 있고 그게 더 오를거라 낙처적으로 생각한다. 그럴 확률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확률도 있다는걸 인지하지 않는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국투팔고 미투를 조금더 했다면 더 좋은 수익을 얻지 않았을까? 다행히 손해를 보지 않았지만 그런 생각을 한다.


6.  중요한것은 손실이든 이득이든 목표를 정하고 시작해야만 네가 주식시장의 변화무쌍한 상황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7. 중요한 결정일수록 심신이 지치지 않은 상태에서, 좋은 컨디션일 때 내릴 필요가 있다.

배고플때 메뉴판을 보면 왕창 시키듯 좋은 상태가 아닐때 우리는 좋은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인데 되게 와닿았다. 사람마다 머리가 잘 굴러가는 시간은 저마다 최적의 상황에 최적의 선택을 할 수있으니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듯 하다.


8. 돈을 관리함에 있어서 밤잠을 설치지 않고 안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돈이 주인이 되는 상황을 만들지말자

9. 부자들은 돈을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0. 부자들은 분산투자를 하지 않는다. 아는 것에 투자를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부자가 아니지만 지키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공감되었지만, 부자들은 투자 단위가 커서 1%만 변동되면 우리가 봤을때 엄청난 금액이라서 그러니 자연스러운 선택 아닌가 싶기도 했다.


11.  고맙다는 말 을 하지말고 밥이든, 조그만 선물이든 사줄 수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밥 잘 사주는 언니 혹은 선배가 될려면 돈이 꽤 들 수도 있지만 나는 네가 그것을 너무 아까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가 밥을 사고 고마움을 표시했던 그 사람들이 결국 너의 평판을 만들고, 결정적인 순간 너를 도와줄테니까 말이다.
나는 짠순이라서 주로 맑은 인사와 감사합니다로 말로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 말에 마인드를 바꾸어야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주니어 단계이지만 서서히 나도 중간관리자가 된다면 돈보다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것이 더 중요한 순간이 올거란 생각이기도하고, 돈으로 사람의 마음을 산다는 것만큼 가장 저렴한게 어디 있을까?

12.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3가지 뿐이다. 시간을 달리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기는 것
나는 평일엔 참 부지런한데 주말은 나태한 사람이다. 그래서 시간, 장소, 만남  중에서 가장 내가 빠르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은 ' 장소'라고 생각되어서 책을 읽기위해 , 생각을 정히가위해 카페로 가보니 생각보다 더 효율적이고 정리도 되니 너무 좋았기에 혹시 나를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강추하고 싶다. 물론 카페를 가야하는데 비용이 걱정이라면 아래의 추천하는 걷기앱테크나 올목장을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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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년 혹은 3년뒤 달성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을 해야할지 수첩에 적어보고, 오늘부터 그것을 이루기위해 루틴을 만들어 보아라.
14. 루틴을 '행동 그자체'가 아니라 '목표를 이루기위한 반복적인 행동 시스템'으로 생각해야 오래갈 수 있다.

저마다 목표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수첩에 적는것도 추천하고 각자에게 맞는 체크 프로세스도 추천하고 싶다. 나의 경우는 블로그에 기록하고 관리하는게 좋아서 2024년 저축목표를 '짠순이의방향성'이라는 카테고리에 기록하고 있는데 저마다 다르겠지만 그런 목표를 설립하고 돈을 모으다보면 내가 일하는 이유도 찾게 되고 재미도 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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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나는 워라벨을 연령대별로 조금씩 비중을 다르게 가지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20대에는 일의 비중을 80%, 30대에는 70%, 40대에는 60%, 50대에는 50%


나는 이 말에 조금 이해는 하면서도 공감을 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저자의 말은 입사 3-5년은 사회 초년을 닦는 시기니 야근을 하더라도 일을 더 배우려는 의지를 가지고 기회를 잡으라는 목적으로 하는 것인데 이건 좋은 말인데 그렇다고 당연히 20대에는 일의 비중을 80%하라고 하고 싶진 않다. 그건 사람마다의 상황에 맞게 조절하면 될것이다. 왜냐하면 여기서 일의 비중이 80%를 잠자는 8시간을 빼고 16시간중 80%라면 12시간인데 주 5일 12시간이라면 주60시간으로 나를 갈아넣는걸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오래 일할 수 없는 환경이라서 더 힘들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20대가 체력이 좋지만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니까 자신만의 방식대로 하길.  

16. 인구통계는 미래와 관련된 것 가운데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사실이다.
실제로 기업이 미래산업투자를 결정할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인구통계이다. 그런의미로 인구통계는 참 명확하고 나의 입장에서는 부동산이 하락과 상승에 대해서 고민할때 생각을 하게 된다. 일본의 사례는 우리랑 상황이 달라서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이 부동산으로 자산을 형성해서 쉽게 내려올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정말 코로나 같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한. 그런의미로 수도권의 인구는 계속 몰릴것이고 서울내에서 빈인빈부익부 지역이 나뉠것이다. 그흐름을 잘타는것이 우리가 가장 쉽게 돈을 버는게 아닐까 그러기위해선 씨드머니에 대한 자금마련 계획을 꾸준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17. 반드시 통장을 4개로 쪼개야하는 건아니다.
통장쪼개기는 돈의 목적에 맞는 소비를 유도하는 것인데 스스로 잘할 수 있다면 굳이 할필요는 없다.

18. 과소비지수=(월평균 수입-월평균지출)/월평균수입
아이가 없다면 0.3~0.4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흥미로웠던 지수 혹시나 내가 과소비를 하는건지 아닌지 판단하고 싶다면 해보시길 추천.



19. 집의 구매 적정가격 10년치 연봉을 한다.
10년치의 기준은 아이가 8살때 입학하고 고등학교 졸업까지의 기간을 산출해서 맞벌이부부가 연봉합산 6000이면 6억의 집을 목표로 할 수 있다.

20. 주식 투자의 비중은 5% 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주식 시장이 매년 위아래로 오르날내리락하는 변동폭이 20~30%정도 되기때문이다.
주식의 변동 20% , 투자 비율 5%의 경우 나의 자산의 변동은 1-2%로 제한 되기에 리스크 감안 투자의 방식으로 보여진다. 물론 때로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때도 있다 결국 공부후



21. 보험. 최소한 실비는 들자
22. 연금저축보험, 펀드 의 경우 장단점이 있으며, 한 번 불입시 뺄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있다.
23. 종잣돈을 모으기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더라도 몇천원 안되는 돈을 아끼려다가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마라.



24. 부동산
- 되로록이면 투자와 주거를 일치하는게 좋다. 돈이 없고 마음이 급하다고해서 잘 모르는 지역에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다
- 원하는 지역과 평형, 가격대, 자금 조달계획등을 어느정도 마음속에 정해놓고 준비해야 실수하지 않는다.


요즘 내집 마련에 생각이 많은 편이라서 부동산의 조언이 가장 공감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실거주를 먼저 만들고 투자를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투자를 먼저해서 잘못된다면 부동산은 단위가 크므로 치명적일 수 있다. 그래서 원하는 지역과 평형, 가격대, 자금 조달계획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원하는 지역 : 구로구/부천/광명 등
원하는 평형 : 20평대 (방 2개)

지역과 평형을 구하면 사실 가격이 자동적으로 설정되는데 현재 청약기준으로 해당 지역의 자금은 5-6억 정도 필요하다. 맥시멈 기준 6억인데 집의 가격이 내연봉의 10년치가 될려면 난 사실 저 집을 구할 수 없다...ㅠㅠ 그렇지만 우선 생각은 할 수 있으니까 자금 조달계획을 위해 대출이나 이런걸 생각해야하는데 대출은 사실 봐도 어렵지만 청약으로 당첨되면 바로 돈을 납입하는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납입하는거니까 일단 위의 기준으로 도전해보면 나쁘지 않을듯한정도만 정리되었다.


마무리

<딸아, 돈 공부를 절대 미루지마라>는 기본 재테크부터 보험, 부동산, 직장의 팁 등 다양한 부분을 설명해주는 부분에서 재테크에 고민인 사람이 읽기에 참 좋은 책이고 필요한 부분만 발췌독을 해도 나쁘지 않을것 같았다. 그런의미로 나는 부동산, 연금, 투자, 마인드셋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생각을 더 정리하며 앞으로 나아가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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